(사)한국MVNO협회 출범 "20% 저렴한 통신료 이끌어 낼 것"

한국MVNO협회(이하 KMVNO)가 7일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 KMVNO는 지난 9월 MVNO 참여 사업자들의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전파관리소의 공식협회 등록신청과정을 거쳐 최근 설립허가를 받았다.그동안 비공식적으로 운영됐지만 최근 설립 허가를 받았다.

한국케이블텔레콤(KCT), 온세텔레콤, 대성홀딩스, 몬티스타텔레콤, 인스프리트, CJ헬로비전 등 6개 업체가 회원사를 바탕으로 내년 초에는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를 포함하여 10여 개의 회원사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단말기 제조사와 모바일 콘텐츠 업체 등 관련 업체까지 범위를 확대한 다는 방침을 세웠다.

초대 회장으로는 한국케이블텔레콤의 장윤식 대표가 선임됐고, 온세텔레콤의 김태경 상무가 부회장을 맡았다.

장윤식 회장은 "MVNO사업이 조기 정착을 위해 정부정책 건의에 나서는 것과 동시에 20%이상 저렴한 요금으로 이동전화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돌려주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김세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