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울트라 노트북 시장을 겨냥해 고성능 PM830 시리즈 mSATA SSD제품군을 본격 양산한다. 휴대성과 고성능 특징을 모두 갖춘 노트북을 선호하는 시장트렌드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M830 mSATA SSD는 20나노급 낸드플래시 기반의 고성능 울트라 노트북용 제품으로 명함 1/3 크기로 무게는 8g에 불과하다.
PM830 SSD는 초고속 SATA 3(6Gbps) 인터페이스 기반의 전용 컨트롤러를 탑재, 256GB mSATA SSD 제품의 경우 최적 조건에서 연속 읽기속도 500MB/s, 연속 쓰기 속도 260MB/s까지 성능을 높일 수 있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이다. 일반적인 데이터 전송 속도가 80MB/s인 HDD(Hard Disk Drive)와 비교했을 때 6배 이상 빠른 속도로 10초대에 부팅이 가능하고, DVD동영상 파일 5개를 1분에 옮기는 속도다. 또 256bit 암호화 알고리즘(AES)을 적용한 보안솔루션을 탑재해 노트북을 분실하거나 도난당했을 때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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