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연말 프리미엄 맥주 전쟁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1-11-29 17:18


술 모임이 잦아지는 연말을 맞이하여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들이 저마다 특별 패키지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버드와이저는 연말, 지인들과 즐거운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12월 한 달간 '버드 보타이 팩'을 한정 판매한다. 버드와이저의 로고를 상징하는 보타이(bow tie) 모양으로 디자인된 '버드 보타이 팩'은 버드와이저 6캔(355㎖)과 우승의 영예를 상징하는 트로피 글라스 1개로 특별 구성했다. 전국 대형 할인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9,000원대.

트로피 모양의 전용잔은 길고 날씬하게 부드러운 곡선으로 휘어져 한 손에 쥐어지는 그립(Grip)감과 부드럽고 풍부한 거품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호가든도 '육각 전용잔 패키지'를 선보인다. 호가든 6병(330ml)과 독특한 육각 전용잔이 함께 구성된 이번 제품은 12월 한 달 동안 전국 대형 할인점에서 12,000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호가든 전용잔은 아래로 갈수록 두꺼워지는 육각 형태로, 손의 열기를 막아 오랫동안 맥주의 시원함을 유지시키고 맥주를 따를 때 풍부한 거품 생성을 돕는다. 또한, 변경된 패키지 디자인은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컨셉을 감각적이고 고급스럽게 표현하였다.

밀맥주 특유의 풍미와 부드러운 맛이 돋보이는 호가든은 특히 전용잔을 활용해 마셔야 제 맛을 느낄 수 있어 '육각 전용잔 패키지'는 호가든 애호가들에게 필수 제품이 될 것이다.

호가든 관계자는 "차별화된 풍미와 부드러운 맛을 제대로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늘어남에 따라 전용잔 패키지를 출시하게 되었다" 며 "이번 패키지로 연말 가정에서도 프리미엄 맥주의 깊은 맛을 즐길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호가든 육각 전용잔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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