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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SUV 시장의 베스트셀링 모델 혼다 CR-V의 4세대 모델이 2011 LA오토쇼 현장에서 베일을 벗었다.
파워트레인은 구형 CR-V에 탑재됐던 2.4ℓ 4기통 i-VTEC 가솔린 엔진의 성능을 개선해 사용한다. 5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한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각각 5마력, 0.3kg·m 향상된 185마력, 22.5kg·m를 발휘한다. 구동 방식은 리얼 타임 AWD(상시사륜구동)다.
미국 기준 연비는 기존보다 11% 높아진 26mpg(약 11.1km/ℓ대)이며, 에코 어시스트 기술을 채택해 에콘(ECON) 모드를 선택하면 더 높은 연비를 실현할 수 있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12월 중 신형 CR-V를 국내에 투입해 내년도 판매량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데일리카 정치연 기자 < chiyeon@dailycar.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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