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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벗은 ‘혼다 신형 CR-V’..무엇이 달라졌나

차윤석 기자

기사입력 2011-11-18 17:31





소형 SUV 시장의 베스트셀링 모델 혼다 CR-V의 4세대 모델이 2011 LA오토쇼 현장에서 베일을 벗었다.

다음 달부터 북미시장에 출시될 신형 CR-V는 내·외관 디자인을 변경하고 성능을 개선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기존 혼다 브랜드의 정체성을 계승하면서, 날렵한 라인을 사용해 한층 세련된 모습이다. 차체는 전장 4.5m, 축간거리 2.6m로 커져 실내 공간이 한층 넉넉해졌다. 낮고 넓은 적재 공간과 원터치 폴딩 방식의 뒷좌석도 새롭게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구형 CR-V에 탑재됐던 2.4ℓ 4기통 i-VTEC 가솔린 엔진의 성능을 개선해 사용한다. 5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한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각각 5마력, 0.3kg·m 향상된 185마력, 22.5kg·m를 발휘한다. 구동 방식은 리얼 타임 AWD(상시사륜구동)다.

미국 기준 연비는 기존보다 11% 높아진 26mpg(약 11.1km/ℓ대)이며, 에코 어시스트 기술을 채택해 에콘(ECON) 모드를 선택하면 더 높은 연비를 실현할 수 있다.

현지 가격은 2만 1,000달러~3만 달러(약 2,400만~3,400만원) 사이에서 책정될 예정이며, 정확한 판매 가격은 12월 15일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12월 중 신형 CR-V를 국내에 투입해 내년도 판매량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데일리카 정치연 기자 < chiyeon@dailycar.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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