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초록마을, 가을 미각전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1-08-24 18:58


때이른 긴 장마와 태풍으로 연일 이어지는 고온다습한 기후에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立秋)와 말복(末伏)도 다 지났지만 후덥지근한 날씨와 깔깔한 입맛은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인다. 갑작스런 폭우와 비 오듯 쏟아지는 땀을 견디며 매일 회사를 오가는 직장인들은 입맛을 잃은 지 이미 오래.

하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절기를 잊은 높은 낮기온에 방심하다가는 시나브로 커지는 일교차와 더위에 지쳤던 몸과 마음이 회복되면서 생체리듬을 찾아가는 시기를 놓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몸의 저항력이 떨어져 환절기 단골손님인 감기, 비염로 고생할 수 있다는 것. 부모는 물론 우리 아이의 가을 건강을 준비해야 할 때다.

친환경 유기농 대표 브랜드 초록마을(www.choroki.com 대표이사 노근희)이 절기에 맞추어 "가을 미각전" 행사를 마련한 것도 이러한 이유.

옛 어른들의 '밥만한 보약이 없다'는 말처럼 열대야에 폭염이 이어져 기가 약해진 우리 가족의 기운 보충을 위해 흰쌀밥 대신 영양 가득한 보양 재료를 이용한 보양밥을 제안하고 있다.

기운 보충을 위해 보약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챙기는 것도 좋지만 업계 최초로 판매되는 영양 가득한 햅쌀로 지은 영양밥과 제철음식으로 기를 보충해 보는 건 어떨까.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초록마을은 2011년산 유기농 햅쌀(4kg에 25,000원)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여름철 내내 비가 내려 벼 생육이 극히 부진한 데다 절기가 열흘 정도 빨라져 업계와 생산지 모두 햅쌀 출하 우려를 하고 있지만 초록마을은 고유의 생산지관리시스템으로 이를 극복한 것. 오는 31일까지 예약 접수를 받은 후 6일부터 일괄 발송된다.


햅쌀은 당질과 옥수수나 밀가루보다 2배가 넘는 단백질인 리신을 함유해 두뇌활동을 돕는 에너지 공급원이 된다. 식후에도 인슐린 수치를 점진적으로 증가시키기 때문에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쌀밥은 단백질과 탄수화물은 공급이 충분하지만 비타민B1과 무기질이 적은 편인 것을 고려, 부족한 영양소를 보완할 수 있도록 유기재배혼합잡곡9곡을 행사 기간 동안 15% 할인 판매하고 있다.

가을하면 전어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인기 수산물인 왕새우와 논우렁이, 쌈모듬도 이번 할인 행사 품목에 포함되었다. 맛뿐만 아니라 그 효능 또한 탁월진 왕새우와 논우렁이는 키토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저칼로리 고단백질 식품으로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 무기질 등이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타우린이 들어 있어 간의 해독 작용에도 효과가 있어 가을 환절기 건강관리 음식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 제철과일인 아오리사과, 배, 친환경복숭아, 초록거봉 등을 최고 2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초록마을 상품본부 이경욱 본부장은 "초록마을은 우리 가족의 가을 환절기 건강관리를 위해 산지와의 사전 협의를 통해 업계 최초 2011년 햅쌀 예약판매를 비롯 제철 건강 음식과 과일을 준비했다."며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여 업계 최저가로 준비한 만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 유기농 재료로 알뜰하게 기운 보충해 볼 것"을 권유했다.

국내 친환경 유기농 식품의 유통을 돕고 소비자에게 우리 농촌의 땀과 정성이 담긴 안전한 먹을 거리를 제공하여 공공의 이익을 도모하고자 2001년 신설된 초록마을(www.choroki.com 1577-6288)은 전국 280여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친환경 인증 농산물과 무항생제 인증 축산물, 친환경 가공식품, 천연원료로 만든 생활용품 등 총 2,500여 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친환경 유기농 제품 대표 전문 매장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초록마을 햅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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