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 호우 특보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1-08-01 09:16


기상청은 1일 오전 현재 전남과 경남 지방, 제주도산간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재 제주도 산간에는 호우경보가, 전남 고흥군, 보성군, 순천시, 장흥군, 완도군, 경남 하동군, 산청군, 통영시, 거제시, 남해군, 제주도 남부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1일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으며 서울과 경기도 지방은 밤에 점차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비는 2일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휴가철을 맞아 지리산 일대에서 야영중인 등반객들의 같한 주의가 요망된다.

2일 남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고 중부지방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은 가운데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김 용 기자 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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