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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왕중왕전 격인 이벤트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 출전 우선 순위 선수 20명이 확정됐다고 21일 대회 조직위원회가 밝혔다.
출전 선수 24명은 KLPGA투어 정규시즌 대회마다 부여된 위믹스 포인트 상위 20명과 와일드카드 4명으로 채운다.
위믹스 포인트 상위 20명은 20일 끝난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 종료 시점 포인트 순으로 결정됐다.
포인트 1위 윤이나를 비롯해 박현경, 박지영, 이예원, 황유민, 김수지, 노승희, 배소현, 방신실, 이제영, 전예성, 유현조, 최예림, 박민지, 이가영, 정윤지, 서어진, 김민별, 최민경, 김민선이 20위 이내에 들었다.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에서 우승한 박보겸은 아쉽게 21위까지 순위를 올리는 데 그쳐 위믹스 챔피언십의 우선 출전권은 따지 못했다.
와일드카드 4명은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S오일 챔피언십, 그리고 시즌 마지막 대회인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까지 3개 대회 성적에 따라 결정된다.
이틀 동안 싱글 매치 플레이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혼합한 두 가지 방식으로 열리는 위믹스챔피언십은 특이하게도 상금을 위믹스 코인으로 지급한다.
총상금 100만 위믹스 코인은 현재 시세로 약 10억원이다.
작년 챔피언은 이예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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