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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정찬민이 무려 9타를 줄이며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9언더파는 정찬민의 KPGA 투어 한 라운드 최저타 기록. 정찬민은 지난해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8언더파 63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시즌 톱10에 한 번도 들지 못하는 부진에 시달렸던 정찬민은 지난해 11월 골프존-도레이 오픈 우승 이후 10개월 만이자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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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라운드 버디 11개는 처음"이라며 웃은 김민규는 "아이언샷이 상당히 좋아 핀 근처에 붙였고, 3~5m 거리의 퍼트감도 괜찮아 버디를 많이 잡아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선두에 3타 뒤진 채 최종라운드 역전 우승에 도전하는 그는 "오늘보다 타수를 더 많이 줄여야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제공=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