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일한 골프 종목 국가대항전인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4~7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TPC 하딩파크에서 진행된다.
대회장인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는 "한화 금융계열사 브랜드 LIFEPLUS는 고객의 삶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며,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골프 종목 유일의 국가대항전으로, 전 세계 골프 팬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즐거움이 될 것이다. 자국의 명예를 걸고 원팀이 되는 최정상 선수들의 플레이에 많은 응원과 기대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미국, 일본, 스웨덴, 잉글랜드, 태국, 호주, 중국 등 8개국이 대회에 참가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고진영, 김효주, 전인지, 최혜진이 출전한다. 또한 2020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넬리 코다(미국, 세계 1위), 지난해 LPGA 신인상의 주인공 아타야 티티쿤(태국, 세계 5위) 등 세계 톱 플레이어의 활약도 관전 포인트다.
2018년 한국에서 열린 대회 당시에는 175개국, 4억1000만 가구에 송출되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바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전인지, 김인경, 박성현, 유소연이 선전하며 첫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로 취소됐다. 2025년 대회는 한국에서 개최 예정이다.
한편 대회 첫날 포볼 경기에 고진영-김효주, 전인지-최혜진이 짝을 이뤄 출전한 한국팀은 해나 그린-세라 캠프, 이민지-스테파니 키리아쿠에게 져 2패를 기록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