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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이보다 더 좋은 '혼수'가 있을까.
리디아 고는 이번 우승으로 2016년 이후 6년 만에 시즌 3승에 성공했다. 또 이번 우승으로 2015년 이후 7년 만에 LPGA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오는 12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 준씨와의 결혼을 앞두고 얻은 성과라 더 의미를 둘 만하다. 예비 신랑 정 씨는 이날 대회장을 찾아 리디아 고를 응원했다.
한국 선수 중에선 이정은(26)이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공동 4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썼다.
LPGA투어는 내년 1월 19일 올랜도에서 열리는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로 2023시즌의 막을 연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