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김시우(26·CJ대한통운)가 5년 연속 출전한 '명인 열전' 마스터스에서 첫 테이프를 잘 끊었다.
경기를 마친 뒤 김시우는 "지난해 대회와는 코스 상태가 매우 다르다"며 "지난해에는 그린이 비교적 부드러웠다면 올해는 매우 딱딱하고 그린 스피드도 빨라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5개월 전 대회와 비교해 그린 스피드가 빨라졌지만 나는 빠른 그린을 좋아한다. 초반 9개 홀을 잘 마친 것이 오늘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2, 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는 등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순항한 김시우는 후반 들어 1타를 잃었지만 첫날 언더파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시그니처 11∼13번 홀인 '아멘 코너'에서 한 타를 줄였다. 11번 홀(파4)에서 보기 이후 12번, 1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7언더파 65타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브라이언 하먼(미국), 2위 그룹에 4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