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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유망주 윤이나(18)가 하이트진로와 후원계약을 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간이다.
윤이나는 오는 5월 3일부터 열리는 'KLPGA 2021 그랜드 · 삼대인 점프투어 시드순위전 예선' 부터 하이트진로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경기에 나선다.
아마추어 대회 뿐 아니었다.
윤이나는 2019년 아마추어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했던 KLPGA 메이저 대회 '제20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아마추어 1위를 차지했다. 2020년 '팬텀클래식'에서도 아마추어 1위를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다.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260야드 장타가 주무기인 윤이나는 올 시즌 KLPGA 점프투어, 드림투어에서 활동할 예정이며 2022년 KLPGA 정규투어 풀시드권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이나는 "세계적인 선수들을 배출한 하이트진로와의 후원 계약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좋은 선수가 돼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하이트진로는 이미 스타플레이어가 된 선수의 후원보다는 명문 골프단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성 있는 신인선수를 발굴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여자골프를 이끌어갈 윤이나 선수가 오로지 골프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국내 시장을 기반으로 하는 하이트진로는 그동안 서희경, 전인지, 고진영, 김하늘 등 국내 투어를 통해 성장한 다수의 글로벌 스타 플레이어를 배출한 바 있다. 또한 KLPGA 단일 스폰서로는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KLPGA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개최를 통해 한국 골프 발전에 힘쓰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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