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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김세영(28)이 미국골프기자 선정, 올해의 여자선수로 뽑혔다.
기자협회가 주는 올해의 선수상을 첫 수상한 김세영은 LPGA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중요한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 나의 노력과 헌신이 인정받은 기분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스틴 존슨(미국)이 93.6%의 압도적 득표율로 올해의 남자 선수에 올랐다. 존슨은 올 시즌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 PGA투어 4승을 기록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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