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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호주 교포' 이민지(24)가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오메가 두바이 문라이트 클래식(총상금 26만유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5승 보유자인 이민지는 LET에서는 2018년 2월 호주에서 열린 오츠 빅 오픈에 이어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수확했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세계랭킹(9위)이 가장 높았던 이민지는 1라운드 이븐파 72타로 공동 14위에 그쳤지만, 2라운드에선 7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3위로 도약했다. 이어 3라운드에서도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2006년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라는 이름으로 창설된 이 대회는 지난해 프로골프 대회로는 처음으로 야간 경기를 도입, '오메가 두바이 문라이트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열려 왔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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