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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안병훈(29)과 이경훈(29·이상 CJ대한통운)이 매치 플레이에서 만나기 싫은 선수로 세계랭킹 1위 로리 맥킬로이(북아일랜드)를 꼽았다.
안병훈은 지난 2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팬들의 궁금증에 솔직하게 답한 자리에서 "매킬로이의 스윙은 공이 클럽에 맞을 때 다른 선수와 소리가 다르다. 정말 좋은 스윙을 가졌다"고 높이 평가했다.
미국에서도 서로의 집을 방문하며 자주 만난다는 안병훈과 이경훈은 반드시 우승하고 싶은 대회도 공개했다. 안병훈은 자신의 후원사가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PGA 투어 대회인 CJ컵@나인브릿지를 꼽았다. 이경훈은 PGA 투어 메이저대회 최다승(18승) 기록 보유자인 잭 니클라우스가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모델로 만든 메모리얼 토너먼트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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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가 집에서 만나면 무엇을 할까. 바로 축구 비디오 게임이었다. 안병훈은 "골프는 몰라도 축구 비디오게임은 내가 경훈이보다 한 수 위"라며 "한 번은 인도팀을 선택해 골키퍼를 이용해 골을 넣기도 했다"고 뽐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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