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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골퍼' 오지현(22·KB금융그룹)이 2018년 MBN 여성스포츠대상 6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개인 통산 5승째를 달성한 오지현은 "즐겁고 재미있게 치자고 생각하니 성적까지 따라오고 있다"면서 "시즌 끝까지 컨디션을 유지해 개인 타이틀도 받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2년 제정된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여성 스포츠인의 발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월 국내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하며, 1년 동안 한국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선수들과 함께 12월 연말 시상식을 통해 연간 대상을 시상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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