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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순(49·승주CC)이 챔피언스투어 역대 최소 스트로크 기록을 세우며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다. 이광순은 경남 창원 아라미르 골프클럽(파72/5571야드)에서 열린 'KLPGA 2018 좋은데이-모리턴 챔피언스 오픈 3차전'(총상금 5000만 원, 우승상금 900만 원)에서 노보기 플레이를 펼친 끝에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65-65)로 정상에 올랐다..
1995년 KLPGA에 입회한 이광순은 2002년까지 정규투어에서 뛰다 2004년부터 드림투어와 점프투어로 무대를 옮겼다.
이어 2011년 부터 시작한 챔피언스투어 첫 경기였던 'KLPGA 2011 볼빅-센츄리21CC 시니어투어 1차전'에서 기다리고 기다렸던 첫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통산 9승째를 기록한 이광순은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으로 내년 정규투어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는 드림투어도 병행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