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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키즈' 탄생의 서막이 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3~4일 '제1차 KLPGA 키즈 골프 캠프'를 진행했다.
골프 캠프에 참여하는 유소년은 KLPGA투어 참관과 골프 교실 체험, 프로 선수와의 만남 등 골프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누리게 된다.
'제1차 KLPGA 키즈 골프 캠프' 첫 날에는 한양여대 청소년 수련원에서 입소식을 가진 뒤 공동체 놀이와 챔피언스 투어에서 활동하는 베테랑 선수들과 함께하는 골프 교실을 체험했다.
둘째 날에는 KLPGA투어 최대 상금규모와 메이저급의 코스 세팅을 자랑하는 KLPGA 투어 한화금융 클래식의 대회장을 참관했다. 중계차 견학과 함께 직접 만든 에티켓 보드를 들고 선수를 응원하며 생생한 대회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2차 KLPGA 키즈 골프 캠프는 오는 10~11일 진행된다. 골프 꿈나무들은 KLPGA 투어 최고 권위의 메이저대회인 이수그룹 제38회 KLPGA 챔피언십을 참관하게 된다.
강춘자 KLPGA 수석부회장은 "유소년들이 골프에 친숙함을 느끼고 골프 선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키즈 골프 캠프를 진행하게 됐다. 행사에 참여한 유소년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한국골프를 이끌어 나갈 기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LPGA는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 'KLPGA-삼천리 꿈나무대회' 등 대회 개최는 물론 유소년 골퍼 멘토링,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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