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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간신히 컷을 통과했다.
하지만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최경주는 2라운드에서 3타를 잃고 중간합계 6오버파 148타로 컷 탈락했다.
단독 선두는 브렌든 디용(짐바브웨)이 차지했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조던 스피스(미국), 헨릭 스텐손(스웨덴) 등이 1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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