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팬 79% "유소연, 언더파 활약 예상"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09-03 12:45


국내 골프팬들은 'KLPGA 한화금융클래식 2013' 1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유소연의 언더파 가능성을 가장 높게 내다봤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5일 충남 태안 골든베이CC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화금융클래식 2013'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스페셜 36회차에서 전체 참가자의 79.53%가 유소연의 언더파 활약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일궜던 디펜딩 챔피언 유소연은 2년 연속 정상에 도전한다. 올 시즌 LPGA투어 나비스코 챔피언십과 월마트 챔피언십 2위, US오픈 3위 등 정상 문턱에서 번번히 좌절했던 유소연이지만 이번 국내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조준하고 있다. 유소연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9언더파를 기록, 역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1라운드에서는 2언더파를 기록했다.

유소연에 이어 장하나의 언더파 예상이 54.79%로 높게 예상됐고, 양수진의 언더파 예상이 54.25%로 뒤를 이었다. 이어 허윤경(51.48%)의 언더파 예상이 뒤를 이었으며, 김효주(49.02%), 전인지(45.17%), 변현민(38.99%)의 언더파 예상은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지정 선수별 1라운드 예상 스코어에서는 유소연(39.62%)의 3~4언더파 예상이 차례로 높게 집계된 가운데, 장하나(32.60%), 김효주(22.13%), 전인지(23.79%), 양수진(31.81%), 허윤경(29.64%)은 1~2언더파를, 반면 변현민(21.44%)은 3오버 이상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 높게 집계됐다.

이번 골프토토 스페셜 36회차는 4일 오후 9시 50분 발매 마감되며, 1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후에 공식 결과가 발표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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