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걸비스, LPGA 대회 중 말라리아 감염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3-03-14 08:47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나탈리 걸비스(30·미국)가 말라리아에 감염됐다.

지난 3월 초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 출전했던 걸비스는 대회 도중 감기 증세로 기권을 선언했다. 단순한 감기로 생각했지만 미국 애리조나에서 병원에 가보니 말라리아에 감염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당시 박세리(36·KDB금융)도 같은 증세를 보여 기권을 선언했다. 박세리는 한국으로 귀국한뒤 며칠동안 병원에 다니며 치료를 했다. 박세리는 독감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걸비스는 이번주에 열리는 LPGA 투어 도넬리 파운더스컵에도 출전하지 않는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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