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들이 가장 선호하는 골프 브랜드 1위는? 타이틀리스트

신창범 기자

기사입력 2012-11-26 09:53


골퍼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타이틀리스트가 1위를 차지했다.

골프 전문 잡지인 '골프매거진'이 발표한 '2012 브랜드 마케팅 랭킹'에 따르면 소비자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타이틀리스트가 테일러메이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위 테일러메이드에 이어 3위는 캘러웨이가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아마추어골퍼 200명과 전국 골프숍 50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해 객관성을 유지했다.

'최고의 마케팅 브랜드'로는 테일러메이드가 총 1521.5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다. 2위는 1439점을 획득한 타이틀리스트가 차지했다. 3위는 1071.5점을 획득한 핑에게 돌아갔다. 핑은 지난해 3위에 이름을 올렸고 올해도 각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며 3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5위였던 젝시오(993.5점)가 올해는 젝시오7 출시 호재를 앞세워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5위는 야마하(927점)로 지난해 4위에서 한 계단 순위가 내려갔다. 6위는 투어스테이지(765점), 7위는 캘러웨이(750점), 8위는 미즈노(576점), 9위는 클리브랜드(382점), 10위는 PRGR(364점)로 집계됐다.

올해 골프숍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드라이버는 테일러메이드 R11S로 나타났다. 핑 G20, 타이틀리스트 910D2, 젝시오 젝시오7, 야마하 Z202가 뒤를 이었다. 판매량과 달리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드라이버로 타이틀리스트가 가장 많이 꼽혔다. 2위는 테일러메이드, 3위는 핑이었다.

페어웨이우드는 테일러메이드 로켓볼즈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핑 G20, 타이틀리스트 910F, 젝시오 젝시오7, 야마하 D FW 순으로 조사됐다. 선호도는 타이틀리스트, 핑, 테일러메이드 순이었다. 하이브리드는 테일러메이드 로켓볼즈 레스큐가 1위, 타이틀리스트 910H가 2위, 핑 G20이 3위, 야마하 D UT가 4위, 아담스 a12가 5위였다. 선호도는 테일러메이드가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타이틀리스트, 핑순이다.

아이언은 미즈노의 JPX 800 AD 포지드가 1위로 조사됐다. 투어스테이지 V300Ⅲ, 야마하 D 파워 포지드, 캘러웨이 레이저X가 뒤를 이었다. 선호도가 높은 아이언은 타이틀리스트, 미즈노, 캘러웨이였다.

웨지는 전통의 웨지 브랜드 클리브랜드(CG17)가 1위 자리를 지켰다. 타이틀리스트 보키 SM4, 캘러웨이 죠스, 포틴 MT28 V5, 핑 투어S 순으로 판매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선호하는 웨지는 클리브랜드, 타이틀리스트, 캘러웨이로 조사됐다.

퍼터는 오디세이 화이트 아이스, 핑 카스텐, 타이틀리스트 스카티카메론, 테일러메이드 로사 고스트, 예스 캘리 순으로 집계됐다. 선호도는 오디세이, 타이틀리스트, 핑 순이다.


볼은 타이틀리스트 Pro V1, 볼빅 비스타, 캘러웨이 투어iS, 스릭슨 Z스타, 투어스테이지 파이즈 순으로 판매고를 올렸다. 선호도가 높은 볼은 타이틀리스트, 볼빅, 캘러웨이였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