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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미국여자프로골프(KLPLGA) 투어 US오픈을 제패했던 '메이저 퀸' 유소연(22·한화)이 오랜만의 고국 나들이에서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반면 유소연의 대원외고 동기인 허윤경(22·현대스위스)은 마지막까지 팽팽한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18번홀에서 두 번째 샷이 아웃오브바운즈(OB)가 되면서 보기를 범해 생애 첫 우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2012년 US오픈 우승자 최나연(25·SK텔레콤)은 대회 최종일 5타를 줄이는 저력을 과시했지만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에 그치며 공동 4위에 머물렀다. 박세리(35·KDB금융)은 최종합계 2오버파 290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