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양용은-배상문 발렌타인챔피언십 1R 부진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2-04-26 19:04


프랑스의 빅터 두뷔송(22)이 제5회 발렌타인 챔피언십 1라운드 선두에 나섰다.

두비송은 26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더블 보기 1개, 보기 2개를 기록했지만 버디를 8개나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로 리더 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마추어 대회에서 4승을 거둔 두뷔송은 2010년 프로로 전향했지만 아직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정지호(28·토마토저축은행)가 선전했다. 정지호는 2타를 줄이며 폴 케이시(35·영국) 등 5명과 함께 2언더파 70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그러나 해외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은 모두 부진했다.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는 1오버파로 공동 27위, 지난해 이 대회에서 예선탈락한 양용은(40·KB금융그룹)은 2타를 잃으며 공동 44위, 배상문(26·캘러웨이)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60위에 자리했다. 발렌타인 챔피언십 홍보대사인 홍순상(31·SK텔레콤) 4타를 잃으며 공동 79위를 차지했다.


이천=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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