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홍순상, 세마스포츠와 독거노인 돕기 자원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1-12-27 20:12


◇장애인 도우미견과 포즈를 취한 신지애. 사진 제공=세마스포츠마케팅


신지애(23·미래에셋)와 홍순상(30·SK텔레콤) 연말을 맞아 서울 쌍문동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하여 가사 일 돕기와 후원물품을 전달한다. 28일 신지애와 홍순상은 소속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 직원들과 함께 불우이웃돕기에 나선다. 이번 불우이웃돕기는 내년이면 창립 10주년을 맞는 세마스포츠마케팅(대표 이성환)의 창립 기념 행사 차원에서 마련됐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쌍문동 주민센터 측에 문의하여 어려운 독거노인 50가구를 선정받아 가구당 쌀 20kg과 라면, 비누, 상품권을 전달하고 직접 가사 일을 돕기로 했다. 신지애는 "늘 가까이서 저를 홍보해주고 응원해주는 소속사 가족들과 함께하는 자선행사라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홍순상 역시 올해는 좋은 일들이 참 많았던 것 같다. 제가 받은 기쁨을 나눠드리는 기분으로 이 행사에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지애는 27일 지난해부터 지원해 오고 있는 도우미견들의 성장과정을 둘러 보고 장애인도우미견 육성에 동참코자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를 방문했다. 신지애는 지난해 1억4000만원을 미래에셋 박현주재단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미래에셋도 같은 금액을 만들어 심장병 환아 병원비 지원, 수재민 돕기 및 도우미견을 위하여 기부했다. 특히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에는 총 1억원을 지원했다. 신지애는 바쁜 국내 연말일정을 마무리 한 뒤 28일 훈련지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으로 출국한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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