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투어 최장타인 알바로 키로스(스페인)가 유럽골프 투어 시즌 최종전인 두바이 월드챔피언십에서 선두로 점프했다.
키로스는 10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장 동코스(파72)에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8타를 줄였다. 합계 12언더파로 페테르 한손(스웨덴·합계 8언더파)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선두가 됐다. 보기는 없고, 이글 1개-버디 6개를 잡아냈다. 키로스는 올해 2승째, 개인통산 6승째를 노린다.
세계랭킹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합계 4언더파 공동 1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