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우승자인 김인경(23·하나금융)이 대역전극을 노리고 있다. 13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골프장(파72)에서 계속된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2타를 줄인 김인경은 합계 7언더파로 공동 3위에 랭크됐다. 단독 선두인 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에 4타 뒤진 상태다. 단독 2위인 수잔 페테르손(노르웨이)와는 1타 차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였던 이미나(30·KT)는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한꺼번에 4타를 잃으며 합계 3언더파 공동 7위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세계 랭킹 1위 청야니(대만)는 합계 3오버파 공동 26위(초청받은 전체 출전선수는 36명)로 부진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