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레알 마드리드 미쳤다! 리버풀 월클 풀백, 0원에 품었다...이적 99% 완료

김대식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3-20 15:00


[속보]레알 마드리드 미쳤다! 리버풀 월클 풀백, 0원에 품었다...이적…
사진=Anything Liverpool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레알 마드리드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영입에 있어서 남은 건 서명뿐이다.

스페인 아스는 20일(한국시각) "아놀드에 대한 새로운 소식은 없다. 거래의 관점에서 보면 이는 매우 좋은 징조다. 당사자 간의 합의가 완료되었기 때문이다. 어떤 세부 사항도 남아 있지 않다. 서명만이 남아 있으며 현재 보류되고 있는 유일한 요소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계속해서 "모든 것이 선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레알의 작업은 이미 완료됐다. 아놀드는 자신의 연봉이 얼마인지, 장기 계약을 맺을 것인지 알고 있다. 모든 계약이 99% 완료됐다. 이 시점에서는 아놀드의 갑작스러운 변심만이 상황을 바꿀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상황은 전혀 예상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속보]레알 마드리드 미쳤다! 리버풀 월클 풀백, 0원에 품었다...이적…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1998년생 아놀드는 월드 클래스 풀백이다. 2004년부터 리버풀에서 성장하면서 1군에 데뷔하기 전까지 임대조차도 다녀오지 않은 성골 중의 성골이다. 2016년부터 리버풀 1군에 합류한 아놀드는 2018~2019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팀 주전으로 올라섰다.

주전으로 올라서자마자 아놀드는 미친 듯한 성장세를 선보였다. 아놀드의 최대 장점은 오른발 킥력.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은 아놀드의 공격성과 오른발 능력을 극대화하는 전술로 아놀드를 밀어줬다. 아놀드는 풀백인데 리그에서만 12도움을 기록하면서 맹활약했다.

단숨에 리그 정상급 풀백이 된 아놀드의 성장은 멈추지 않았다. 2019~2020시즌에는 무려 리그에서만 4골 13도움을 터트렸다. 앤디 로버트슨과 아놀드의 조합은 전 세계를 놓고 봐도 최강이었다. 월드 클래스로 성장한 아놀드는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이었다.
[속보]레알 마드리드 미쳤다! 리버풀 월클 풀백, 0원에 품었다...이적…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부주장까지 맡으면서 스티븐 제라드 이후로 가장 충성심이 넘치는 성골 유스처럼 보였다. 레전드 반열에 오르는 건 시간문제였다. 벌써 리버풀에서 350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으며 리버풀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우승을 다 주역으로서 이뤄냈기 때문.

하지만 이제 아놀드는 리버풀을 떠나기로 마음을 먹은 것으로 보인다. 아놀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의 계약이 종료된다. 리버풀은 아놀드의 마음을 붙잡기 위해서 여러 차례 대화를 시도했지만 아놀드는 수락하지 않았다. 레알이 유혹의 손길을 보내자 아놀드는 스페인행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속보]레알 마드리드 미쳤다! 리버풀 월클 풀백, 0원에 품었다...이적…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상황이 비슷한 모하메드 살라와 버질 반 다이크는 결국에는 리버풀에 남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지만 아놀드는 이적설이 나오기 전부터 레알행이 점쳐졌다. 리버풀 팬들이 제일 원하지 않는 결말에 도달하면서 아놀드는 더 이상 사랑받지 못하는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레알은 월드 클래스 풀백을 이적료 없이 품으며 또 하나의 빅딜을 완성했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code:04oY
device:MOB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