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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역시 '호날두빠' 다웠다.
피어스 모건이 또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근 ESPN이 21세기 축구 선수 톱25를 발표했다. 1위는 예상대로 리오넬 메시였다. 그는 지난 카타르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명실상부 GOAT의 반열에 올랐다. 2위는 메시의 영원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커리어 통산 1000호골에 임박할 정도로, 역사에 한획을 긋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 아래는 킬리앙 음바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비 에르난데스, 호나우두, 호나우지뉴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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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은 알려진대로 호날두의 열렬한 팬이다. 그는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호날두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한 적이 있는데, 이 인터뷰는 큰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나는 배신감을 느낀다. 이곳에서 일부 사람들이 날 원치 않는다고 느꼈다. 올해뿐 아니라 작년에도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텐 하흐 감독에 대해서는 "나는 그에 대한 존중이 없다. 왜냐하면 그 또한 나에 대한 존중을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결국 맨유는 호날두와 계약을 해지했다. 호날두는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로 향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