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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한민국 간판 센터백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대표팀 동료인 '천재 미드필더'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과의 '코리안 챔스 더비'를 앞두고 세계 최고 수준의 센터백으로 재인증받았다.
김민재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1경기를 뛰어 공중볼 경합 성공 횟수 40회, 전체 공동 6위를 질주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4경기에 나서 수비수 중 2번째인 13개의 공중볼 경합 성공 횟수, 성공률 72.2%를 각각 기록중이다. 지난달 팀이 1대4로 대패한 바르셀로나전에선 4번의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100% 성공률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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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벤피카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선 113개의 패스를 100% 성공하는 챔피언스리그 진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모았다.
올 시즌 통계업체의 기록상에서 유럽 최정상, 월드베스트에 포함될 정도의 퍼포먼스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3일 아우크스부르크와의 리그 11라운드 3대0 승리를 묶어 6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뒷받침했다.
630분 이상을 뛴 분데스리가 센터백 중에선 3번째로 높은 평점 7.19점(후스코어드)을 달리고 있다.
뱅상 콩파니 뮌헨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으며 올 시즌 나폴리 시절의 '홈'으로 회귀한 김민재는 27일 새벽 5시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파리생제르맹과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에도 선발 출전할 것이 확실시된다.
반면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 등 일부 매체는 이강인이 선발이 아닌 교체로 투입할 것이 유력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선발과 교체를 오가고 있다. 주전 스트라이커 곤살루 하무스의 부상 복귀로, 제로톱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