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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에릭 텐 하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다시 맨체스터 시내에 등장해 화제다
텐 하흐 감독은 경질된 후 곧바로 네덜란드로 향했다. 맨유 훈련장에서 경질을 통보받은 뒤에 개인 비행기로 네덜란드로 날아갔다. 네덜란드로 가서도 텐 하흐 감독은 축구 경기장에 등장하면서 축구계 활동을 이어갔다.
텐 하흐 감독을 당분간 영국에서 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지만 텐 하흐 감독은 영국, 그것도 맨체스터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영국 더 선은 19일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된 지 3주 만에 맨체스터로 돌아왔다"며 텐 하흐 감독의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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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은 맨유로부터 엄청난 위약금을 받기도 한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면서 1,700만 파운드(약 300억 원)의 위약금을 지불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맨유의 통장 잔고를 끝까지 털어간 감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