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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벵 아모림 감독을 위한 초대형 영입을 준비 중이다.
이날 경기는 아모림 감독의 스포르팅 소속 마지막 경기였다. 아모림은 오는 11일부터는 맨유에 합류해 에릭 텐 하흐 감독의 후임으로서 팀을 이끌 예정이다. 맨유로서는 이번 스포르팅에서 아모림이 보여준 마지막 경기의 성과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의 팀인 맨시티를 상대로 거둔 결과이기에 더 의미가 깊고, 기대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맨유는 아모림을 지원하기 위해 본격적인 투자도 아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모림 체제 첫 영입으로 대형 목표를 노리며 팀을 개편할 준비를 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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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윙어 흐비차는 이미 지난여름부터 꾸준히 이적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은 선수 중 한 명이다. 지난 2022~2023시즌 당시 김민재, 빅터 오시멘과 함께 나폴리가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조했던 흐비차는 곧바로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당시 흐비차는 공식전 43경기에서 14골 17도움으로 '크바라도나(크바라츠헬리아+마라도나)'라는 별명과 함께 구단 레전드와 비견되기도 했다. 프로 통산 이미 52골 33도움으로 공격 능력은 증명됐다.
직전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2023~2024시즌 나폴리의 부진한 성적 때문인지, 흐비차는 이적을 원했다. 나폴리는 흐비차가 11골 9도움을 기록했음에도 리그 10위로 시즌을 마쳤고, 유럽챔피언스리그는커녕 유럽대항전 진출까지 실패하는 충격적인 추락을 경험했다. 이후 이번 여름 이적을 추진했으나, 나폴리가 판매를 거절하며 이적이 이뤄지지는 않았다. 흐비차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올 시즌도 맹활약 중이다.
나폴리는 흐비차를 잡기 위해 재계약을 추진 중이지만, 선수와 구단 사이의 격차 때문인지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맨유가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나폴리도 충분히 매각을 고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맨유가 아모림 체제에서 본격적인 반등을 위한 대형 영입에 나섰다. 흐비차가 맨유의 아모림 시대 선언을 위한 신호탄이 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