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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로=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부상 복귀전에서 시즌 3호 도움을 쏜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홍명보호에 두 달만에 재승선했다.
손흥민은 명단 발표 당일 새벽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스턴빌라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출전해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후반 4분엔 브레넌 존슨의 동점골을 도와 4대1 역전승의 발판을 놓은 뒤 보호 차원에서 후반 11분 히샬리송과 교체됐다.
홍 감독은 부상으로 지난 3경기에서 결장한 손흥민이 성공리에 복귀전을 치렀다고 판단, 명단에 다시 포함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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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A매치 2연전을 통해 홍명보호의 새로운 희망으로 거듭난 오현규(헹크) 배준호(스토크시티)도 이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소속팀 경기에서 십자인대 부상이 재발한 골키퍼 김승규(알샤밥)는 김경민(광주)으로 대체됐다. 이창근(대전)도 다시 뽑혔다.
대표팀이 홍 감독 체제에서 최근 3연승을 질주할 정도로 안정화에 접어들었지만, 미래를 위한 깜짝 발탁은 있었다. 김경민 이태석(포항) 김봉수(김천) 이현주(하노버) 등 4명이 최초 발탁됐다.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이기혁(강원)도 다시 뽑혔다. 대표팀 국내파는 오는 주말 경기를 마친 이후인 10일 소집해 중동 원정길에 오를 예정이다. 해외파는 쿠웨이트로 바로 이동한다.
◇홍명보호, 11월 A매치 소집 명단(26명)
GK=조현우(울산 HD), 김경민(광주), 이창근(대전)
DF=김민재(바이에른뮌헨), 조유민(샤르자FC), 정승현(알와슬), 권경원(코르파칸), 설영우(츠르베나즈베즈다), 이명재(울산HD), 황문기 이기혁(이상 강원), 이태석(포항)
MF=손흥민(토트넘), 박용우(알 아인), 백승호(버밍엄시티), 황인범(페예노르트), 정우영(우니온베를린), 이재성(마인츠), 배준호(스토크시티), 이현주(하노버), 김봉수(김천), 이강인(파리생제르맹), 홍현석(마인츠)
FW=주민규(울산HD), 오현규(헹크), 오세훈(마치다젤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