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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페드로 포로 영입을 위한 토대를 마련 중이라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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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포로는 성장이 필요한 선수였기에 레알 바야돌리드와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임대를 다닐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도 받았던 선수이기에 맨시티가 어떤 축구를 하는지 잘 이해하고 있다. 결정적으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과르디올라 감독의 축구를 모방해 풀백을 굉장히 다양하게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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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의 최근 성장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지켜볼 정도다. 레알은 현재 리버풀과의 계약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되는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를 노리고 있다. 리버풀이 재계약 타이밍을 놓치면서 아놀드가 레알로 떠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지만 아놀드는 리버풀에 대한 충성심이 정말로 남다른 선수 중 하나다. 레알이 관심을 보냈지만 리버풀 잔류를 선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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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포로는 최근 커리어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도전을 망설이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실적으로 토트넘은 맨시티와 레알만큼 우승 도전 기회가 많지 않은 팀이다. 포로가 이적을 요청할 경우, 상황은 언제든지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