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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트레이닝센터(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여전히 아프다. 크리스탈팰리스전 출전 여부도 어려워보인다.
올 시즌 들어 연이은 부상 결장이다. 손흥민은 9월 26일 홈에서 열린 카라바흐와의 유로파리그 경기 도중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아웃됐다. 이후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맨유 원정, 페렌츠바로시 원정, 브라이턴 원정을 건너뛰었다. 10월 A매치에도 뛰지 못했다. 19일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 복귀했다. 시즌 3호골을 넣었고,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다. 강력한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기도 했다. 해트트릭급 활약이었다. 충분히 휴식한 만큼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다시 손흥민은 부상에 멈춰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팰리스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 100% 컨디션이 아닌 것 같다. 오늘 훈련에 참가하지 않을 예정이다. 주말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 뒤를 지켜보자"고 말했다.
결국 한 번 더 쉬고 가는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주말 팰리스 원정 후 30일에는 맨시티와 카라바오컵 16강전을 치른다. 이어 11월 3일에는 애스턴빌라와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 때를 위해 손흥민을 준비시키겠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