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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조세 무리뉴 더비에서 볼거리는 무리뉴 감독밖에 없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연속 무승부로 자존심을 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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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는 무리뉴 감독읜 페네르바체는 알랑 생 막시맹, 유세프 엔 네시리, 두산 타디치 등 주축 전력이 모두 선발로 출장했다.
경기 초반부터 페네르바체가 맨유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전반 9분 타디치가 날카롭게 크로스를 배달했지만 페네르바체 어느 선수도 마무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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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도 반격했다. 전반 23분 순식간에 골대 앞으로 페네르바체의 공격이 연결됐다. 크로스가 오나나를 지나쳐 타디치에게 향했지만 우가르테가 태클로 막아내며 맨유를 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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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초반 페네르바체가 경기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후반 4분 생 막시맹의 크로스가 엔 네시리한테 정확히 향했고, 오나나가 이번에는 막아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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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답답한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31분 교체로 들어온 라스무스 호일룬이 개인 플레이를 시도해봤지만 슈팅이 약했다. 안토니가 후반 27분 래쉬포드 대신 교체로 들어왔지만 심각한 부상을 당해 아마드 디알로와 교체됐다. 결국 양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