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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 동료들은 분발해야 한다. 이강인이 떠먹여주는 패스를 보내줘도 득점을 하지 못하고 있다.
에인트호번전에서도 이강인이 부진했다며, 존재감이 없었다고 비판을 받았지만 동료들에게 기회를 2번이나 만들어줬다.
지난 UCL 경기였던 아스널 원정에서도 이강인은 기회를 5번이나 제공해줬지만 동료들은 하나도 연결해주지 못했다. UCL 첫 경기였던 지로나와의 홈경기에서도 마찬가지다. 이강인은 이날 후반 18분에 교체로 들어갔는데 짧은 시간 동안 3번의 찬스를 조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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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밑에 있는 선수들이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플로리안 비르츠(바이엘 레버쿠젠), 하피냐(바르셀로나), 리코 루이스(맨체스터 시티) 등이다. 세계 최고의 공격 자원들보다 이강인의 찬스 메이킹 능력이 더 빛나고 있다.
90분당 기회 창출로 비교해도 이강인은 무려 4.9개다. 이 수치에서도 이강인의 기록을 넘을 수 있는 UCL 선수는 단 3명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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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보다 기회 창출 수치가 적은 팀 동료 주앙 네베스는 벌써 리그에서만 도움이 6개다. 이강인과 수치가 같은 뎀벨레는 어시스트 4개를 기록 중이다. 이강인은 리그에서도 0회다. 동료들이 더욱 분발해줄 필요가 있다.
실제로 이번 시즌 PSG의 제일 큰 문제 중 하나가 득점 마무리다. 킬리안 음바페라는 세계 최고의 득점원이 사라진 후 PSG는 골 결정력 문제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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