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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미야스 타케히로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팀토크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널은 최근 무릎 부상에서 복귀한 토미야스 또 다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토미야스는 10월 A매치 휴식기 전 사우샘프턴전에서 벤치에서 뒤늦게 교체로 등장해 시즌 처음으로 출전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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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 감독은 "(얼마나 오랫동안 토미야스가 출전하지 못할 것인지) 알지 못한다. 희망하건대, 긴 시간은 아닐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그가 경기장에 돌아왔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를 지벼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르테타 감독은 "그래도 우리는 토미야스가 필요하다. 토미야스는 복귀하기 위해 믿을 수 없을 만큼 노력했으며 시간을 투자했다. 복귀했고, 몸상태가 좋았다. 하지만 다른 부상을 당했다. 토미야스는 우리의 응원이 필요하며, 그가 괜찮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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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야스는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뒤 2021~2022시즌에 아스널에 입성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토미야스가 가진 다재다능함을 높이 평가했고, 토미야스는 아스널 유니폼을 입자마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라이트백, 레프트백 그리고 센터백으로 뛰면서 팀의 궂은일을 도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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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아스널은 토미야스에게 2026년까지 재계약을 제안했다. 토미야스가 건강하게 뛰어주길 바랐지만 토미야스는 프리시즌부터 무릎이 말썽이더니 복귀전에서 10분을 뛰고 또 쓰러졌다. 얼마나 결장할지 모르기에 더욱 걱정이 크다. 토미야스는 아스널에서 520만 파운드(약 93억 원)의 연봉을 수령 중이다.
아시아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진출한 뒤에 먹튀라고 불릴 만한 선수는 없었다. 하지만 토미야스가 이렇게 부상으로 누워만 있다면 아시아 선수 최초로 먹튀라는 타이틀을 받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