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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홍명보호'가 팔레스타인 대신 요르단에서 경기를 치른다.
팔레스타인은 2차 예선부터 홈 경기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카타르 알라이얀 등 중립지역에서 치러왔다. 비슷한 사례로 이란도 있다. 이란은 지난 16일 카타르와의 홈 경기를 제3국인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치렀다. 이란도 중동 분쟁 지역 중 하나로 분류된 상태다. 외교부도 이란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내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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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 감독은 지난 17일 유럽으로 2차 출장을 떠났다. 홍 감독은 지난 7월 감독으로 선임된 뒤 외국인 코치 선임과 손흥민(토트넘) 황인범(페예노르트) 등 대표팀의 주력인 유럽파 선수들 면담을 위해 열흘간의 출장길에 오른 바 있다. 이번엔 다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홍 감독이 이미 파악이 끝난 기존 국가대표 선수들이 아닌, 아직 선발하지 않은 선수들 위주로 현장에서 확인할 예정이다. 유럽뿐 아니라 중동도 방문한다"고 했다. 스위스에서 뛰는 이영준(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 중동 리그에서 활약하는 원두재(코르파칸) 등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