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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 중 한 팀인 리버풀이 위르겐 클롭 시대와 본격적 결별을 시도하고 있다.
모하메드 살라,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뿐만 아니라 버질 반 다이크도 후계자를 찾고 있다. 리버풀의 체질개선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 대신 아르네 슬롯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올 여름 의미있는 전력 보강은 없었다.
강력한 반등, 슬롯 감독은 연착륙했다. 시즌 초반 리버풀은 파죽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7경기에서 6승1패를 기록.
예상을 뒤엎고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의 양강 체제를 깨고 파죽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리버풀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소득이 없었다. 단, 핵심 코어 살라, 반 다이크, 그리고 알렉산더-아놀드의 재계약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이미 축구전문매체는 풋볼 인사이더지는 지난 10일 '레알 마드리드가 알렉산더-아놀드에 관심이 있다'고 했다.
모하마드 살라의 재계약도 문제가 있다. 이미 리버풀은 '살라의 후계자로 프랑크푸르트 이집트 공격수 오마르 마마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독일 공격수 카림 아데예미를 살라의 대체자로 지목하고 있다'고 했다.
살라와 재계약 조건이 맞지 않을 경우, 교체가 가능하다는 의미다.
반 다이크 역시 마찬가지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리버풀 주장 버질 반 다이크의 대체자로 수비수 로익 바데에게 관심이 있다. 세비야의 주전 센터백인 24세의 바데는 이적료 최소 2000만 유로'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