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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민재의 동료인 에릭 다이어는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행선지를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 스포츠에서 예측한 다음 시즌 다이어의 바이에른 잔류 확률은 30%였다. 이번 시즌 끝으로 은퇴를 고민하고 있는 토마스 뮐러와 함께 바이에른 잔류 가능성이 제일 낮은 선수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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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파니 감독은 다르다. 투헬 감독이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중용했던 시기보다도 더 높은 수비라인을 설정했다. 경기를 보면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하프라인을 넘어서 역습을 미리 차단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을 정도로 수비라인이 높다. 이런 전술 속에서 다이어는 상대의 타깃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기회를 거의 받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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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자유계약(FA)로 풀리기 때문에 다이어가 새로운 구단을 찾는 건 그렇게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이어는 지난 시즌 후반기에 안정지향적인 전술 속에서는 여전히 뛰어난 수비수라는 걸 스스로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