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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당분간 토트넘 경기에 나설 수 없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브라이턴전 결장 가능성과 더불어 장기 결장에 대한 우려까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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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손흥민의 부상이 더 심각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영국의 토트넘홋스퍼뉴스는 4일 '손흥민이 금요일 발표 이후 심각한 부상에 대한 우려가 발생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부상으로 인해 오는 10월 A매치 한국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당초 손흥민이 발탁됐지만 소속팀에서 입은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소집 해제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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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손흥민은 가벼운 부상에도 대표팀에 꾸준히 소집됐다. 탈장 수술을 받았던 기간에도 경기를 뛸 수 없지만, 소집되기도 했으며, 안와 골절 부상 이후에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이번 햄스트링 부상 이후에는 곧바로 대체 발탁이 진행되며 10월 A매치 기간 동안 휴식을 취한다.
토트넘홋스퍼뉴스는 '손흥민이 한국 대표팀 경기를 빠졌다는 사실은 우려 사항임을 시사한다. 다만 몇 주 동안 휴식을 제공할 것이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오는 19일 웨스트햄과의 경기까지 완쾌하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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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3경기 연속 결장이 확정적이다. 10월 A매치 기간까지 휴식할 예정인 손흥민이 이후 일정에서는 문제없이 돌아올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