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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은 '레전드'를 대우하는 방법을 모른다. '진행형 전설' 손흥민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그는 "아직 아무런 얘기도 나누지 않았다. 나는 명확하다. 시즌에 집중하고 있다. 이 나이엔 매 순간이 소중하다. 특히 올 시즌은 여러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더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유로파리그를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카라바오컵 등을 치른다.
손흥민은 "나는 이 상황에만 완전히 집중하고 있다. 이 클럽, 이 선수들, 그리고 주변 모든 사람들이 우승을 원한다. 그것이 내가 뛰는 이유다.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이 팀을 위해 모든 걸 다할 것이다. 거의 10년 동안 이 팀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두고봐야 한다. 아직 클럽과 계약이 남았다. 그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계약이 있는 동안 모든 걸 쏟아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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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에서 뛴 윙어들의 순위를 매겼다. 1위는 단연 손흥민이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현재 주장인 손흥민은 클럽 역대 최고의 7번에 올랐다. 그는 지난 2015년 토트넘에 합류했다. 그의 이적료는 불과 2200만 파운드였다. 손흥민은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EPL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됐다. 그는 토트넘 역대 최고 득점자 목록에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여러 차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2021~2022시즌 EPL 득점왕'이라고 극찬했다. 손흥민에 이어 가레스 베일, 클리프 존스, 다비드 지놀라, 크리스 와들 등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이어 최근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