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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독일 유명 매체에서 김민재의 뛰어난 활약을 또 저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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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가 지난 시즌처럼 흔들렸다면 절대로 바이에른이 지금 수준의 화력을 보여주지 못했을 것이다. 슈팅 0회뿐만이 아니다. 김민재는 브레멘 공격진의 공포가 됐다. 경합을 7번 시도해 7번 모두 승리했으며 돌파를 1번도 허용하지 않았다. 태클은 2번 시도해 모두 성공했다. 놀라운 건 이러한 기록을 만들어내면서 파울로 저지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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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는데도 불구하고, 매번 김민재를 향한 저평가 논란으로 비판받고 있는 독일 유명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또 김민재를 향해 낮은 평점을 매겼다. 평점이 낮을수록 좋은 독일식 평점에서 김민재는 겨우 3점이었다. 함께 무실점 수비를 이끈 우파메카노와 콘라드 라이머 그리고 골키퍼 스벤 울라이히와 함께 최저 평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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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트의 평가가 이상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김민재를 향한 바이에른 팬들의 찬사에서도 알 수 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김민재를 향한 평가가 엇갈렸지만 최근 들어서는 평가가 올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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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매체에서도 김민재를 향한 찬사가 이어졌다. 특히 독일 TZ는 김민재한테 최고 평점인 1점을 부여하면서 '자신감 넘치는 김민재는 유럽 최고의 중앙 수비수 중 한 명이다. 현재 김민재는 모든 경합에서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되찾은 것을 볼 수 있다. 브레멘 공격수들ㅇ느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김민재가 항상 조심스럽게 전진하고, 역습 여지를 확실하게 차단했다'며 매우 높은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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