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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벤 칠웰은 지금의 상황을 잘 견뎌낼 수 있을까.
2021~2022시즌 도중에 당한 십자인대 파열 부상 후 칠웰은 햄스트링과 무릎까지 말썽을 부려 심각한 유리몸으로 전락했다. 최근 2시즌 동안 부상으로만 수십 경기를 결장했다.
마레스카 감독이 자신을 계획에서 제외해버리자 스털링은 살 길을 찾아 아스널로 임대를 떠났다. 칠웰도 이적을 위해 노력해봤지만 결국 불발됐다. 유럽 빅리그 이적시장이 끝난 뒤에 튀르키예 이적설이 나오긴 했지만 무산된 모양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3일(한국시각) '칠웰은 임대 이적할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 첼시는 칠웰의 임대에 열려있었지만 튀르키예 이적시장이 종료되면서 칠웰은 적어도 1월까지는 첼시에 남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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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첼시 레프트백 주전인 마르크 쿠쿠렐라나 백업으로 뛸 수 있는 리바이 콜윌이 부상을 당하면 칠웰이 EPL 선수단 명단에 포함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칠웰이 내년 1월까지 계속해서 경기를 뛰지 못하면 이적 제안을 받기가 더 힘들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선수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서라도 일단은 리그 명단에라도 포함시킬 수도 있다는 것이다.
불구하고 칠웰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텔레그래프는 '홈그로운 선수로 간주되는 칠웰이 첼시의 EPL 선수단에 포함된다고 해도 칠웰이 1군 훈련에 복귀할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칠웰은 첼시의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선수단에서 제외된 것에 놀랐지만, 25인 EPL 선수단에 포함된다면 더 이상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