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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로날드 쿠만 네덜란드 축구 A대표팀 감독이 마타이스 데 리흐트를 감싸 안았다.
데 리흐트는 이날 센터백으로 선발 출격했다. 아찔한 순간이 있었다. 익스프레스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데 리흐트를 공략해 득점을 기록했다. 네덜란드는 상대에 허를 찔렸다. 하지만 쿠만 감독은 데 리흐트를 감싸며 다른 선수들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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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리흐트도 "내 마음을 아실 것 같다. 우리가 이기긴 했지만…. 개별적인 부분이 있다. 실점 장면에서 더 잘할 수 있었다. 나도 그 사실을 알고 있다. 그냥 FXXX다. 나는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데 리흐트는 2024~2025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아약스 시절의 은사인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재회했다. 익스프레스는 '데 리흐트는 맨유에서 자신의 과거 모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출발은 험난하다'고 했다. 데 리흐트는 리버풀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대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됐다. 그는 맨유 출신 폴 스콜스에게 혹평을 받았다. 스콜스는 "큰 걱정이다. 선수들이 3~4년 전에 잘 뛰었다고 해서…. 그는 유벤투스에서 충분히 잘하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그렇다. 그는 이제 거의 2류 수비수처럼 다가오고 있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