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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나폴리 시절 김민재의 옛 동료였던 빅터 오시멘은 결국 사우디 행이 유력해졌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팀 토크는 30일(한국시각) '사우디 명문클럽 알 아흘리가 빅터 오시멘 영입을 낙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폴리의 에이스인 오시멘은 2년 전 나폴리의 에이스 스트라이커로 우승을 이끌었다. 당시 강력한 센터백 김민재와 함께 최전방에서 맹활약했다.
많은 명문클럽의 러브콜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첼시 등이 그를 노렸다. 강력한 스피드와 골 결정력을 지닌 최상급 중앙 스트라이커다.
하지만, 나폴리는 김민재를 저렴한 방출옵션으로 뺏겼고, 교훈을 삼았다. 오시멘과 재계약했고, 6000만 파운드 이상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결국 유럽 명문 클럽들과 합의가 이뤄지지 못했다.
결국 사우디에서 오일 머니를 앞세워 접근했다. 나폴리와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