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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도 증명이 필요하다.
기대감이 높았다. 뚜껑을 열었다. 음바페는 지난 15일 폴란드 바르샤바의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아탈란타(이탈리아)와의 슈퍼컵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로 출격한 음바페는 첫 경기부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는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24분 레알 마드리드 데뷔골을 기록했다.
음바페는 지난 19일 열린 마요르카와의 2024~20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도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기대했던 득점포는 없었다. 오히려 흥미로운 장면이 포착됐다. 영국 언론 더선은 '주드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가 마요르카와의 충격적인 개막전 무승부를 거두는 동안 팀 동료들에게 욕설이 담긴 메시지를 보냈다'고 했다. 이날 벨링엄은 음바페, 호드리구,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대화하면서 "너희 셋, 우리는 공격을 마무리해야 해야한다. 러닝백은 엄청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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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에 따르면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음바페는 홈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엔드릭이 쇼를 훔쳤다'고 혹평했다. 아스는 '음바페의 파티였지만, 엔드릭이 스포트라이트를 훔쳤다'고 비난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