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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나폴리는 여전히 '괴물' 김민재를 그리워하고 있다.
특히 중앙 수비수 주앙 제수스의 두차례 실수가 결정적이었다. 22일(한국시각) 나폴리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아레아나폴리는 이 지점을 정확히 지적했다. 단순히 실수를 이야기한 것이 아니다. 아레아나폴리는 '제수스는 자신의 실수 후 침묵을 택했다. 물론 감독이 다음 경기에서 제수스를 선발에서 제외시키면 되지만, 그렇다고 제수스의 책임이 면제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민재의 사례를 꺼냈다. 아레아나폴리는 '김민재는 우승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의 실수는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정도로 적었다'며 '그럼에도 그는 우디네세전에서 보인 자신의 실수에 대해 SNS를 통해 사과했다. 팀이 3대2로 승리했음에도 말이다. 이는 김민재의 뛰어난 프로정신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극찬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