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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슈퍼스타 중 한 명인 라힘 스털링이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그런데 맨시티와의 EPL 개막전에서 마레스카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스털링은 현재 첼시에서 로멜로 루카쿠와 함께 가장 높은 대우를 받고 있는 슈퍼스타다. 주급으로만 325,000파운드(약 5억 7천만 원)를 수령 중이다. 연봉으로 계산하면 1,690만 파운드(약 296억 원)에 달하는 엄청난 액수다.
리그 전체로 넓혀봐도 스털링보다 더 좋은 대우를 받은 선수는 케빈 더 브라위너, 엘링 홀란(이상 맨시티),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밖에 없다. 첼시가 맨시티에서 스털링을 데려올 때 핵심 대우를 약속했기 때문에 입지에 걸맞은 대우를 해주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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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벤투스와 연결되기도 했다. 마레스카 감독이 스털링을 홀대할 계획이라면 스털링은 곧바로 이적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결과론적이지만 마레스카 감독이 스털링을 맨시티전에서 제외한 건, 옳은 선택처럼 보이지 않는 게 사실이다. 스털링도 개막전부터 경기 명단에서 빠졌다고 공식 대응을 한 모습으로 성급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